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14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0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에서 2020년 졸업생 취업률 '69.0%'를 기록하며, 서울지역 4년제 주요 종합대학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2019년 70.2%, 5위) 대비 1.2% 하락한 결과다.
이번 ‘2020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는 전국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및 일반대학원의 2020년 2월(2019년 8월 포함)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서울지역 4년제 주요 종합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대학은 성균관대로 78.6%였으며, 한양대 73.8%, 서강대 73.7%, 고려대 73.3%, 연세대 72.5%, 서울대 70.9%, 중앙대 70.1%, 서울시립대 70.0%에 이어 서경대가 톱9에 랭크됐다. 6~8위를 기록한 서울대와 중앙대, 서울시립대가 같은 70%대로 서경대와 1,9~1%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김주연 서경대 취업지원센터장은 “서경대가 진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의 운영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려운 취업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며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진로와 취업 지원을 위해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학년별, 진로 및 취업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기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학생들의 이러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취업경쟁력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