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인 인터뷰: ‘2020 강릉시 SNS 콘텐츠 공모전’, ‘제2회 국민참여 복지 공모전’ 수상한 디자인학부 강유석(16학번) 학우
조회 수 5834 추천 수 0 2020.12.31 11:29:38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강유석(16학번) 학우가 ‘2020 강릉시 SNS 콘텐츠 공모전’과 ‘국민참여 복지 공모전’에 잇따라 참가해 각각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유석 학우는 강릉시가 주최한 ‘2020 강릉시 SNS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부문에 참가해 미세먼지와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청정한 도시 강릉을 소개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주최한 ‘제2회 국민참여 복지 공모전’에 출전해 노인 인권의 가치를 환기시키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유석 학우의 ‘2020 강릉시 SNS 콘텐츠 공모전’ 출품작
강유석 학우의 ‘제2회 국민참여 보훈복지 공모전’ 출품작
강유석 학우를 만나 수상 소감과 함께 공모전 준비과정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 안녕하세요!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16학번 강유석입니다.”
- ‘2020 강릉시 SNS 콘텐츠 공모전’과 ‘제2회 국민참여 복지 공모전’에 지원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3학년 1학기 전공 수업 중 ‘sp 디자인’이라는 수업이 있었는데, 수업 연계로 공모전에 출품을 하게 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입선을 한 이후로 재미를 느끼게 돼서 공모전을 계속 찾아보고 도전하게 된 것 같아요.”
- 작품 소개 및 수상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먼저, ‘2020 강릉시 SNS 콘텐츠 공모전’의 출품작은 코로나 19로 인해 줄어든 여행객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웹포스터로 제작하는 것이 주제였고, ‘국민참여 복지 공모전’의 출품작은 노인인권 보장을 위한 포스터 제작이 주제였어요. 강릉시 웹포스터는 속초의 파도가 바이러스를 쓸어가는 모습을 포스터로 제작하여 깨끗한 강릉시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노인인권은 NO人에서 NO라는 테이프를 떼어내며 노인도 사람의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수상 소감은 제가 생각해서 만든 아이디어가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 수상으로 이어진다는 게 항상 신기한 것 같아요.”
- 준비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준비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나요?
“디자인 공모전이기 때문에 컴퓨터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서 준비기간은 두 세 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힘든 부분은 제작을 하기 전에 이전 수상작과 표절로 생각되진 않을지 저작권이 걸리진 않을지 찾아보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게 개인적으론 항상 어렵네요.”
- 이전에도 공모전에 참가한 경험이나 수상한 적이 있었나요?
“2번째 질문과 이어지는데, 1학기 때 ‘SP디자인’ 수업연계로 공모전에 출품하면서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70-80여 차례 공모전에 출품한 것 같은데 그 중에 17차례 정도 수상을 한 것 같아요.”
- 나만의 공모전 수상 꿀팁이 있다면 공모전 초심자에게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그냥 재미를 느껴서 정말 많이 할 때는 하루에 세 개씩도 공모전에 출품하기도 했었는데, 제가 재능이 있거나 꿀팁이 있는 건 아니고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근데 확실히 이전 수상작들을 보면서 해당 주최 측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점수를 많이 받는 형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이전 수상작들을 참고하면서 공모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먼저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공모전은 계속 할 계획이고, 기회가 된다면 인턴 같은 실무경험을 쌓고 싶어요.”
- 공모전 수상 경력자로서 공모전 입상을 꿈꾸는 서경대학교 학우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2학년까지 취직을 하기 위해서는 수상경력이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공모전에 나가야한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는데 막상 엄두가 안 나서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학교 수업을 통해 한 번 경험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어서 놀랐어요. 한 번만 경험을 해보시면 나중에는 저절로 알아서 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홍보실 = 백가은 · 최호기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