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근형 아들 윤상훈(본명 박상훈)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소감을 밝혔다.
윤상훈은 1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제 지인분이 연락을 주셔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줄 알게 됐다. 그럴만한 이유가 없는데 싶었는데, 아버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신다는 기사가 나서 그렇다는 걸 알게 됐다"며 "예전에 방송에 출연했을 때도 실검에 이름을 올리긴 했는데, 기사 때문에 실검 1위에 오른게 신기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상훈은 "아버지와는 아직 통화를 해보진 못했다"면서 박근형의 손주이자 자신의 조카인 박승재까지 실검에 오른데 대해 "조카는 아직 학생인데 활동 하고 있는 친구는 아니다"라며 가족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얼떨떨해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가 나이와 장르 불문 ‘힙생 힙사’ 4인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와 함께하는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박근형은 아들 윤상훈과 윤상훈의 조카인 손주 박승재까지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고백, 관심이 집중됐다. 윤상훈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배우로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 중이다.
박근형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 아들 윤상훈에게는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었다”고 반대한 반면, 손주는 “키가 180cm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고 자랑을 늘어놓는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며 이유를 밝힌다.
이후 윤상훈 뿐 아니라 박근형의 손자이자 윤상훈의 조카인 박승재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3대가 실검을 싹쓸이했다. 박승재 군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재학 중으로, 박근형이 출연한 영화 '그랜드파더'(2016)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윤상훈은 그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영화 '귀향', '카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드라마 '황금의 제국', '천국의 눈물', '앵그리맘', '라스트', '송곳', '눈이 부시게' 등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에는 현빈 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에 오과장 역으로 출연하며 시선을 모았다. 오과장은 극중 구승준(김정현 분)을 북한 '키핑 사업'에 연결해주는 중간 브로커 캐릭터다.
윤상훈은 근황에 대해 "'사랑의 불시착'이 끝나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다.
연기는 불러주셔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다"며 "또 마션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음원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 마지막 음원을 내고 올해는 쉬면서 다음 음원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데뷔를 음악으로 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작업이 될지라도 계속 이어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형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14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원문 출처>
스타투데이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20/10/105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