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국어5문항 축소.. 2022대입 전면 폐지
2022대입에서 폐지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모집을 실시하는 적성고사전형은 11개교 4279명 규모다. 지난해 12개교 4524명에서 245명 규모가 줄었다. 홍익대가 학생부적성을 폐지하고, 고려대(세종)이 30명, 한국산기대가 100명 모집인원을 줄인 영향이다.
올해 을지대가 국어를 5문항 축소해 수험생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어15문항 수학15문항 영어20문항으로 총 50문항이다. 시험시간은 60분으로 작년과 같다.
올해 모집현황은 2021전형계획을 기반으로 분석했다. 2021전형계획 상 적성고사 시험형태를 명시하지 않은 대학은 2020수시요강을 참고했다. 2021전형계획은 각 대학이 지난해 4월 발표한 계획으로, 실제 요강에서는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5월 발표하는 수시요강을 참고해 변화지점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적성고사 11개교.. 홍대(세종캠) 폐지>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전형은 가천대 적성우수자(1031명), 수원대 적성일반(550명), 고려대(세종) 학업능력고사(400명), 한성대 적성우수자(380명), 한신대 적성우수자(355명), 을지대 교과적성우수자(341명), 서경대 일반학생1(327명), 성결대 적성우수자(283명), 삼육대 교과적성우수자(234명), 한국산기대 적성우수자(200명), 평택대 PTU적성(178명)이다.
올해도 반영요소간 비율의 변화는 없다. 모든 대학에서 교과60%+적성40%로 합산한다. 올해 홍대가 적성고사전형을 폐지하면서 고대(세종)이 유일하게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대학별 차이는 적성고사 시험유형에 있다. 2021전형계획 기준(전형계획 상 공개하지 않은 경우 2020수시 기준) 60분 동안 60문항을 출제하는 경우가 가장 보편적이다. 수원대 한성대 한신대 삼육대가 해당한다. 모두 국어 수학에서 각30문항 출제한다.
올해 출제문항 수에 변화를 준 곳은 을지대다. 국어를 20문항에서 15문항으로 줄였다. 국어15문항 수학15문항 영어20문항으로 총 50문항을 60분간 출제한다. 지난해 수학을 5문항 줄인데서 올해 국어까지 부담을 줄인 모습이다.
국어/수학은 대체로 많은 대학이 공통적으로 출제한다. 국어를 출제하지 않는 곳은 고대(세종) 자연계열, 수학을 출제하지 않는 곳은 고대 인문계열이 유일하다.
<수능최저 적용 고대(세종)>
고대(세종)은 지난해보다 30명 줄어든 400명을 모집한다. 올해 적성고사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모집단위별 지정 응시 영역 기준, 국수탐 중 1개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국수탐 지정 응시영역은 인문계는 국어 수(가/나) 영어 사/과탐, 데이터계산과학전공 사이버보안전공 디스플레이융합전공 반도체물리전공 신소재화학과 전지/기계융합공학과는 국어 수(가) 영 과탐,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전자및정보공학과 생명정보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환경시스템공학과는 국어 수(가/나) 영 과탐, 경제통계학부(자연) 자유공학부 체능계는 국어 수(가/나) 영 사/과탐이다.
지원자격 제한은 없다.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지원 가능하다.
다른 대학들이 계열별 문제를 분리하지 않은 반면, 고대(세종)은 인문/체능계와 자연계의 출제영역에 차이가 있다. 전체 문항은 40문항으로 동일하지만 인문/체능계는 국어20문항 영어20문항을, 자연계는 수학20문항 영어20문항을 출제한다. 영어는 공통으로 출제하고 인문/체능은 수학 대신 국어를, 자연은 국어 대신 수학을 출제하는 차이다. 고사시간은 80분이다.
교과는 인문/체능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군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최저 미적용 10개교>
- 가천대 1031명 모집.. 11개교 중 최대 규모
가천대는 지난해보다 16명 늘어난 1031명을 모집한다. 적성고사전형 모집을 실시하는 11개교 중 모집 규모가 가장 크다.
교과성적은 금융수학과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과 금융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에 더해 사회 과학 중 택해 반영한다. 반영교과의 점수가 높은 순으로 35% 25% 25% 15% 반영한다. 반영과목은 교과별 상위등급 5과목이다.
적성고사 형태는 2021전형계획 상 드러나 있지 않다. 지난해 수시요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60분간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국어20문항 수학20문항 영어10문항이다. 전년 수능의 80%수준 난이도로 출제되며, 고교 수업을 통한 내신/수능 준비로 충분히 준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 수원대 550명 모집.. 국수 각30문항
수원대는 적성일반전형 모집인원에 변화가 없이, 550명을 모집한다. 인문사회대학에서는 외국어학부의 모집규모가 45명으로 가장 많다. 법행정학부 20명, 인문학부 행정학과(야) 각15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0명이다. 경상대학에서는 경영학부 40명, 경제학부 20명, 호텔관광학부 10명을 모집한다.
공과대학 모집인원이 많은 편이다.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화학공학/신소재공학부 각 40명, 바이오화학산업학부 산업및기계공학부 각30명, 건축도시부동산학부 전자재료공학부 각25명을 모집한다. ICT융합대학에서는 데이터과학부 컴퓨터학부 정보통신학부 각30명을 모집한다. 건강과학대학에서는 간호학과 아동가족복지학과 식품영양학과 각15명, 의류학과 10명을 모집한다.
적성고사는 국어30문항 수학30문항으로 출제하며 60분이 주어진다.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의 배점이 더 높다.
교과성적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내 학생이 이수한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 한성대 380명 모집.. 지난해 국수 각30문항
한성대 적성우수자는 전년과 동일하게 380명을 모집한다.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사회과학부 글로벌패션산업학부 IT공과대학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각 모집단위는 주야로 구분한다.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는 주간 56명, 야간 27명, 사회과학부는 주간 43명, 야간 44명, 글로벌패션산업학부는 주간 19명, 야간 20명이다. 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IT융합학부 스마트경영경학부로 구성된 공과대학은 주간 115명 야간 56명을 모집한다.
교과성적은 인문/사과/예술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공과대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한다. 적성고사 형태는 2021전형계획 상 드러나 있지 않다. 지난해 수시요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국어 수학에서 각30문항 출제되며, 60분이 주어진다.
- 한신대 355명 모집.. 51명 확대
한신대 적성우수자는 적성우수자로 355명을 모집한다. 전년 304명보다 51명 늘었다. 컴퓨터공학부가 45명으로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정보통신학부35명, 수리금융학과 20명 순이다.
적성고사는 국어 수학 각 30문항으로, 60분간 실시한다. 사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한다.
교과성적은 국어/수학 중 3과목, 영어 3과목, 사회/과학 중 3과목으로 총 9과목을 반영한다. 계열별로 반영과목을 구분하지 않은 특징이다.
- 을지대 341명 모집.. 국어 5문항 축소
을지대 교과적성우수자는 341명을 모집해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13명 줄었다. 간호(의정부) 30명, 간호(성남) 31명으로 모집규모가 크다. 입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가 각 26명으로 뒤를 이었다.
적성고사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실시한다. 국어15문항 수학15문항 영어20문항으로 영어 문항수가 가장 많다. 국어는 지난해 20문항 출제했으나 올해 5문항 축소해 15문항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을지대는 전형계획상 “적성고사는 대학교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수학능력과 교과적성능력을 평가하고자 인문/자연 구분 없이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 이수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능 출제경향을 반영해 출제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수학에 한해 사지선다형과 단답형 주관식이 함꼐 출제된다.
교과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 서경대 327명 모집.. 총 40문항
서경대는 일반학생Ⅰ로 327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325명과 비슷한 규모다. 경영학부가 36명으로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각32명, 국제비즈니스어학부 26명, 아동학과 24명 순이다.
교과는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미용예술대학 예술대학은 국어 영어 사회, 이공대학은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서경대는 2021전형계획상 적성고사의 구체적인 형태는 드러나지 않았다. 지난해 요강을 통해 가늠해보면 언어 수리에서 각 20문항을 출제한다. 주어진 시간은 대부분 대학과 동일하게 60분이나, 문항수가 적은 편이다. 오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한다.
- 성결대 283명 모집.. 총 50문항
성결대는 지난해와 동일한 283명을 모집한다. 주간으로 모집하는 모집단위에서 동아시아물류학부가 28명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미디어소프트웨어가 각 26명, 산업경영공학가 22명, 사회복지가 15명 규모다. 야간 모집을 실시하는 학과는 영어영문 사회복지 행정 경영으로 각 10명을 모집한다.
적성고사는 국어 25문항, 수학 25문항으로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을 반영한다. 반영 교과 영역별로 석차등급이 가장 우수한 과목을 선택해 1학기 4과목을 반영한다.
- 삼육대 234명.. 총 60문항
삼육대는 지난해보다 4명 줄어든 234명을 모집한다. 화학생명과학 환경디자인원예학에서 각 20명을 모집한다. 컴퓨터공학 19명, 유아교육 18명, 영어영문 16명, 동물생명자원학 15명, 경영 식품영양 각14명 순의 규모다.
적성고사는 국어 30문항, 수학 30문항을 60분간 출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배점이 더 높다. 인문계열에 해당하는 모집단위는 영어영문 중국어 일본어 글로벌한국학 경영 경영정보 유아교육 사회복지 상담심리, 자연계열에 해당하는 모집단위는 간호 물리치료 보건관리 식품영양 컴퓨터공학 IT융합공학 화학생명과학 동물생명자원 환경디자인원예 건축이다. 교과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또는 과학 중 3개를 선택해 반영한다.
- 한국산기대 200명.. 100명 축소
한국산기대는 적성우수자 규모가 대폭 줄어든다. 200명을 모집, 전년보다 100명 줄었다. 메카트로닉스공학 17명, 기계공학 16명, 기계설계공학 산업경영 IT경영 각14명, 전자공학 나노반도체공학 각13명, 신소재공학 생명화학공학 에너지전기공학 각12명 순의 규모다.
적성고사는 국어 25문항, 수학 25문항으로 총 50문항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70분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지는 편이다. 공학계열은 수학, 경영/디자인은 국어 배점이 더 높다.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학생부는 교과 내 석차등급 상위 5과목씩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경영/디자인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또는 과학을 반영한다. 사회/과학 중 이수단위가 높은 교과를 반영한다.
- 평택대 178명.. 총 50문항
평택대는 올해 전년과 비슷하게 178명을 모집한다. 미디어디자인전공 스마트콘텐츠전공 합산 23명으로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ICT환경융합전공이 15명, 융합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데이터정보가 각 13명, 국제지역학부 12명, 국제물류 국제무역행정 국제도시부동산 경영 사회복지 각10명 순이다.
적성고사는 국어 수학 각 25문항을 60분간 출제한다.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중 상위3과목을 반영한다.
<원문 출처>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13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