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신문화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는 한정섭 교수
한정섭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지난 1월 14일(화) 서울 코트야트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열린 ‘2019년 인생나눔교실 사업결과 워크숍’에서 인문정신문화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정섭 교수는 그동안 서경대학교 부설 예술교육센터를 이끌며 문화, 예술, 인문 분야의 연구 활동과 국책 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예술교육센터는 지난해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 지역 주관처로 사업을 수행하며 인문 멘토를 발굴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멘티기관의 확대와 지역 인문활동의 확산을 통해 삶의 인문학 실현에 앞장서왔다. 인생나눔교실에서 선발된 45명의 멘토는 군부대,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614회의 인문 멘토링을 진행하며 지혜를 나누고 세대 간 소통을 실천하였다. 또한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으로 수도권 일대의 49개 인문활동 그룹을 발굴하고 지역기반 삶의 인문학 발견과 실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예비 멘토의 발굴과 인생의 지혜와 연륜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을 모색하기 위해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를 개최하고 참여자 150명을 모집 및 운영하였다.
한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의 길목에 놓여 있는 현대사회에서 문화적으로 성숙한 신중년을 포함한 중·장년 세대가 지니고 있는 인문적 가치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자 후배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삶의 지혜”라며 “보다 양질의 인문활동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나이 듦과 삶의 다양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 우선 자리매김해야 하며, 인생나눔교실에서 만난 선배세대와 함께 이를 더욱 깊이 연구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경대 한정섭 교수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인생나눔교실 운영사업의 수도권 지역주관처 일을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신중년 관계재형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와 성북구청의 시니어 멘토링 시범사업 연구 등을 수행하였다. 또한 성북구청의 관·학협력 멘토링 위원,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기부활성화 추진단 위원과 창의감성교육배움터네트워크 위원, 서울시교육청 교육기부단 멘토를 지내고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장, 지역사회협력센터장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평가위원, 한국문화교육학회 이사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9년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한정섭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