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개발과 멘토링’ 강의 중인 김정래 서경대 인성교양대학 교수, 학생들과 한국의 대표적 업사이클링 기업 ‘모어댄’ 방문
조회 수 6555 추천 수 0 2019.06.18 13:23:10
서경대학교에서 ‘경력개발과 멘토링’ 과목을 강의 중인 김정래 인성교양대학 교수는 지난 6월 3일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과 모어댄 기업을 방문했다.
모어댄은 자동차 생산과정 및 폐자동차에서 수거되는 천연가죽, 에어백, 안전벨트 등을 재활용하여 가방, 지갑,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잡화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기업이다.
모어댄이 제작한 가방 등 패션제품들은 세계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을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 김영주 전 고용노동부 장관,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유명 인사들이 즐겨 사용하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어댄의 브랜드 컨티뉴(continew)는 진출이 까다로운 JDC제주공항면세점에 입점했고, 독일 베를린 패션 위크에 참가해 관련 업계에 화제가 되었으며 현재 바이어를 통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룩셈부르크, 그리스, 이탈리아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김정래 교수가 이끄는 서경대 학생들의 이번 모어댄 방문은 수년간 경영 컨설팅 기업의 대표로서 다수의 국내외 기업과의 컨설팅 프로젝트 진행 경험과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사례연구를 진행하던 중 미래지향적인 바람직한 인재 사례로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를 선정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모어댄 본사 투어와 함께 최이현 대표로부터 직접 회사소개는 물론 소셜벤처, 사회적 가치, 직무와 취업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1:1 Q&A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업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경대 학생들은 “그동안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경력개발 관련 이론 및 실무적 내용을 직접 적용해 보고, 경영 트렌드 및 윤리적 리더십,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성장 동력을 고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이러한 우수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MBA 과정 및 국내 몇몇 대학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 대학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바램을 나타냈다.
김정래 교수는 “서경대학교는 실용학풍의 교육과 연구를 통해 실무에 탁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경력개발과 멘토링 과목을 가르치면서 현장지향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 대표 및 채용 담당자로부터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 진출 시 특정 문제에 대한 의사를 결정할 때 이익 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측면도 고려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핵심인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모어댄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기업, 핀테크 기업, 화장품 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한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