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이공대학 나노융합공학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기초 및 융합 지식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연구 및 실용적인 업무능력과 도덕적인 책임의식을 갖춘 국제 수준의 나노공학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노 관련 신소재, 전자재료 및 BIO 관련 융·복합 학문적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류함으로써 21세기 융·복합의 창의적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노소재 3D 프린팅과 융합 ICT 개발능력 가진,
21세기 융복합의 창의적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전문인 양성
서경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에서는 2017년부터 학부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국책 과제와 대기업 과제에 학생연구원으로 참여, 급여를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신설학과지만 지난해 정부 과제에 2명, 현대자동차 미래기술 과제에 2명, 올해 중기청 해외구매조건부 과제에 2명 등 6명의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과에서는 경쟁력 있는 과제에 참여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인재를 키워 내기 위해 나노신소재, 3D 프린팅, IOT 시스템 디자인 및 코딩 등 3대 분야를 집중 교육 분야로 선정, 기업체 현장이나 연구개발 현장에서 재교육 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서경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학생연구원의 특징은 유수 대학에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특정 학생에게만 연구실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진학, 취업 등 목표를 불문하고 과제에 참여할 의사와 실력을 갖춘 학생들 모두에게 국책 과제와 대기업 과제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공신력 있는 과제에 참여하여 교수진과 함께 일하는 것은 학생들의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자신감 함양은 물론, 리더와 함께 호흡하는 팀워크를 익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연수나 현장실습 같은 일회성 경험이 아니라 6개월~2년 단위 과제에 참여함으로써 얻게 되는 경험은 ‘스펙을 이기는 스펙’으로 불립니다.
나노융합공학과에서는 나노신소재 관련 기초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금속/고분자/세라믹 소재 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신소재 기반 3D 프린팅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3D 디자인, 소재 역학, 시뮬레이션 과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소재로 제조된 3D 프린팅 구조물을 움직이기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 구성, MEMS 센서 제조 공정, IOT 센서 기반 통신시스템에 대한 교육까지 실시하여 진정한 융합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나노융합공학과의 교육과정은 기업체의 요구와 연구개발 분야의 필요를 모두 수용하는 범위 내에서라면 주저함 없이 매 학기 새로운 내용으로 편성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D 프린팅 관련 과목들이 3D 디자인 프로그램을 주로 다루고 있으나 업체에서 필요로하는 도면들은 대부분 2D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 기존 3D 디자인 강의 외에 2D 디자인을 위한 강의를 별도로 편성하여 서로 다른 지오메트리 구성방식을 갖는 디자인에 대한 적응이 가능
하도록 하였습니다.
3학년 2학기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강의는 “뭘 만들고 싶어요?”라는 교수의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2D, 3D 디자인, 3D 프린팅을 할 수 있는 3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해 내고, 교수진과 토론하고, 설계하면서 한 단계 높은 실무차원 지식을 스스로 익히게 됩니다. 임베디드 시스템 코딩이 가능한 4학년 학생들은 종합설계 과목을 통하여 자신이 디자인하고 프린팅한 구조물에 구동장치와 센서를 추가한 시스템을 만들고, 무선통신이 되는 곳이라면 지구 반대편에서도 자신이 제작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교육과정과 융합되어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정부 및 대기업 유수 과제에 학부생을 참여시키는 독특한 교육방식입니다. 2017년에는 현대자동차 미래기술 과제에 2명의 학부생 학생연구원이, 중기청 ‘전도성 다이아몬드 전극 기반 초고감도CGMS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개발’ 과제에 2명, 또한 지난해부터 2년간 진행되는 해외구매조건부 과제에도 2명의 3,4 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에서 지원하는 과제의 협약이 끝나면 매년 5명 이상의 학생들을 5년 간 참여시킬 예정입니다. 일부 대학에서 해당 연구실에 진학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학부 학생연구원 제도를 운영하며 상당 시간 보수를 받지 못하면서 실험에 참여하는 열정페이를 유도하는 것과 달리 서경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의 학생연구원들은 최저임금 1.3배 수준의 시간당 보수를 받으며 학업이나 개인의 여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일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노융합공학과의 학생연구원들은 교수진과 만나는 1주 1회의 세미나 시간 외에 어떤 조건도 없이 자유로운 시간 활용을 통한 과제 참여가 보장됩니다. 이 제도의 목표가 학생들의 노동력을 적절한 대가를 지불하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연구개발 관련 실험을 진행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대면할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강의와는 다른 또 다른 가르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새로운 교육방법인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노소재, 2D-3D 디자인 및 프린팅, ICT 시스템 등 3개 분야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쌓은 학생들은 창업하기에 가장 좋은 지식을 가지게 되지만 동시에 이런 능력이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자신이 설계한 부품을 출력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교수 연구실 문을 똑똑 두드려 “3D 프린터실 열쇠 주세요!”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학부생들이 국책 과제와 대기업 과제에 참여하며 교육받는 나노융합공학과의 미래는 밝습니다.
입시 및 전형
나노융합공학과는 정원 40명 모집에 수시에서 24명, 정시에서 16명을 선발합니다. 사회기여자 1명과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 특별정원 2명을 뽑습니다.
진로
신소재 산업, 에너지 산업, 나노입자 제조 및 설계 관련 산업, 3D 프린팅 및 나노 프린팅 관련 산업 분야의 기업체, 국공립 연구소, 관청, 외국인 기업 및 합자회사, 국내외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