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주연 교수)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취업역량 강화 캠프는 학년별로 예술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과대학과 학과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단계별, 분야별, 수준별로 이뤄지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박 2일 합숙으로 진행되고 비용 전액을 학교가 부담한다. 1학년에는 크레오스 캠프(CREOS camp), 2학년은 스콘 캠프(SKON camp), 3학년에는 드림 캠프(DREAM Camp)를 열어 각계 실무자와 전문가를 초청,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교육 및 동기부여, 지도와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저학년은 진로결정 및 사회진출 계획수립 등에서부터 고학년은 1:1 맞춤형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클리닉, 전공별 실무자 초청 모의면접 진행 등에 이르기까지 성공취업을 위한 취업준비 집중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3학년 때 진행되는 드림 캠프는 매학년도 2학기에 진행되며 사회진출을 위한 필수준비사항으로 구성하여, 미리 채용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남은 재학기간 동안 자신의 희망진출분야에 따른 자기개발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전공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로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학년 대상 크레오스 캠프는 2016학년도부터 실시돼 지금까지 2783명이 수료했고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탐색, 기초직무능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학년 대상 스콘 캠프는 자기탐색, 직무역할활동을 통한 직무이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으며 2013학년도부터 실시돼 오고 있고 지난해까지 4,053명이 수료했다. 3학년 대상 드림 캠프는 2012학년도부터 실시하여 누적인원 6,536명이 수료하였으며, 사회진출을 위한 서류전형, 면접전형에 관한 이론교육과 컨설팅, 모의면접으로 구성하여 취업준비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과 더불어 20개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4학년을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인 교육인 분야별 취업특강을 통해 희망진출분야에 따른 특강, 모의면접, 모의오디션이 활성화되어 있다.
또한 교직원 대상 워크숍은 대학 내 진로와 취·창업과 관련된 부서 및 사업단 간 정책공유와 협업을 통한 효율성 제고로 취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취·창업 정책 수립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돼 운영하고 있는데, 부서별로 사전에 준비한 진로와 취·창업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분임토의를 이어간다. 또 전문강사를 초빙해 채용 트렌드에 맞춘 대학의 진로취업교육 운영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취·창업 정책 수립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노력을 기울인 결과, 012학년도부터 실시된 드림 캠프 이후 취업률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도 67.6%로 전국, 수도권, 서울권 평균보다 높다. 순위에서도 전국 200개 대학 중 64위, 수도권 74개 대학 중 27위, 서울권 39개 대학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198개 대학 중 74위, 수도권 72개 대학 중 24위, 서울권 39개 대학 중 14위(종교 관련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제외 시)를 차지했다.
한편, 서경대학교는 지난해 11월 8일 서경대 본관 회의실에서 러시아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RANEPA)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된 세미나에서 서경대학의 취업역량 강화 캠프 프로그램이 소개되었고 세미나 발표 후 RANEPA 측 관계자들이 서경대학의 취업역량 강화 캠프 프로그램의 우수성에 대해 크나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러시아에서 적용 시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
김주연 서경대 취업지원센터장과 학생 4명(취업 성공 사례자)은 러시아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RANEPA)의 초청으로 오는 4월 18일부터 2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RANEPA를 방문해 서경대학교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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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라인 http://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10765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