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학장 구자억)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이어갈 실용 학풍을 조성하며 글로벌 시대를 리드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구자억 학장은 중국 유학 1세대로 베이징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중국 교육 전문가이자 교육정책가이며 교육행정가다. 1급 교육기관 컨설턴트 자격을 보유한 그는 국무총리 산하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교육 정책 입안 개발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면서 한-중 교육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글로벌 실용 중심 대학을 표방하는 인성교양대학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이에 적합한 지식과 역량, 훌륭한 인성을 겸비한 실용 인재를 양성하고자 전공과목 인증제 및 CREOS 졸업 인증제를 시행한다.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 구자억 학장
역량 계발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비교과 프로그램 370개를 연동 운영하며 교양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시키고, 매년 전교생에 대한 SKU 핵심역량검사를 실시해 발달 상황을 평가하며 졸업생에 대한 사후 관리도 한다. 현재 한중미래전략포럼 회장직을 맡아 학교 혁신을 도모하는 구 학장은 한·중 교류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공로로 지난 3월 ‘2017 대한민국 비전 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특히 미용·예술 인재를 다수 배출함으로써 아시아권에서 인정받는 서경대는 길림직업기술학원과 MOU를 체결했으며, 세계로 뻗어나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로 종합예술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면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밀착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문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577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