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올해 2018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에서 경쟁률이 602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실용음악학과도 444대 1로, 서경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문대학의 경우도 수시 1차 모집에서 경쟁률 상위 5곳이 모두 실용음악학과였다.
이처럼 실용음악학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TV방송 등에서 케이팝과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이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잇따라 개설돼 인기를 끌면서 가수나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실용음악학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지난해에도 5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이처럼 가수나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지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뭘까?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대중음악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공을 세분화해 전문성을 키우고, 현장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대중음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명 실무 교수진들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대중매체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능력과 특성을 살려 진정한 대중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레코딩, 퍼포먼스 포럼, 뮤직 프로덕션, 1:1교육 등 심도 있는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92개의 1인 연습실, 11개의 합주실, 40명까지 동시녹음이 가능한 녹음 연습실, 방송댄스 연기, 스트레칭 및 공연 동선을 확인하며 연습할 수 있는 4개의 퍼포밍연습실, 대학로 공연장을 연상케 하는 2개의 공연장, 21대의 EP로 구성된 실습강의실, 촬영 스튜드오, 공연 라이브 카페, 수용인원 400명의 컨벤션홀 외에 국내 최대 시설의 레코딩스튜디오와 대학로 서경예술센터 등 첨단 교육시설과 현장중심 창작지향의 최적화된 교육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대중음악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의 습득을 돕고 있으며 대중문화 산업 현장으로의 연계 및 진입이 용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일관 개인연습실 및 개인레슨실
대일관 7층에는 개인연습실 61개, 5층 개인레슨실 31개로, 1인 연습실은 총 92개다. 특히 개인연습실 안에서도 그랜드피아노실, 어쿠스틱피아노실, 베이스 및 기타엠프실, 드럼실, 스피커실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전공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전공에 맞게 연습할 수 있도록 나누어져 있다.
- 대일관 7층의 합주실 2개, 5층의 합주실 9개 (총 합주실 11개)
앙상블 수업 또는 전공별 학생들이 모여 합주할 수 있는 합주실은 대일관 7층에 2개와 5층에 9개, 총 11개의 합주실이 있다. 학생들이 합주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드럼, 신디사이저, 기타엠프 베이스 엠프, 모니터 스피커, 믹서, 오선칠판, 그랜드피아노 등이 구비 되어 있다. 또한 합주실 중에는 몇 가지 특성 있는 합주실이 있는데, 다양한 악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퍼커션, 전자드럼 합주실이 있고, 드럼 세 개가 추가로 3대가 구비되어 있다.
- 대일관 2층의 소형 녹음 실습실 8개와 본관 7층의 대형 녹음 실습실 1개
대일관 2층에 있는 소형 녹음 실습실은 정규 수업시간에 음반 작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습실이다. 단, ‘프로툴’이라는 수업을 통해 실기 평가를 통과한 학생만 실습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통과한 학생은 자유롭게 녹음을 하면서 연습을 할 수 있고, 개인레슨을 녹음실에서 진행하는 교수님도 있다.
본관 7층의 대형 녹음 실습실과, 대일관 2층의 1번 녹음실은 최대 40명까지 동시에 수용이 가능하며 음반작업이 실제로 가능한 실습실이다. 재학생들은 음반 작업 시 학과 허가 후 해당 강의실을 사용 할 수 있다.
-대일관 6층 퍼포밍연습실과 대·중·소 연습실
대일관 6층에는 학생들이 방송댄스와 연기 및 스트레칭과 공연 동선을 확인하며 연습이 가능한 퍼포밍 연습실과 대·중·소로 나누어진 연습실이 있다. 또한 학점제 학생들은 특화과정이라는 정규 과정이 아닌 별도의 과정을 통해 전공심화 수업과, 연기 수업, 방송 댄스 수업, 녹음관련 수업을 받고 있다.
-대일관 6층 공연장 2개
대일관 6층 601호에는 블랙박스 구성의 소극장이 있는데, 마치 대학로의 공연장을 연상케 한다. 그랜드 피아노, 재즈킷 드럼, EP 2대, 기타 엠프, 베이스 엠프, 오선 칠판 등으로 무대가 꾸며져 있으며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입시기간에는 입시실기현장이 되는 곳입니다.
대일관 6층 607호는 마루형 공연장으로 재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이다. 드럼 셋, EP4대, 기타 엠프, 베이스 엠프 등으로 무대가 꾸며져 있으며 공연진행과 동시에 실황녹음이 가능한 맥 컴퓨터와, 콘솔이 설치되어있다.
-클래스 피아노실 309호, 310호
대일관 3층에는 21대의 EP로 구성된 강의실로, 대규모 피아노 수업이 가능한 실습강의실이 있는데, 이 피아노들은 모든 재학생들이 사용 가능하며, 실용음악학과의 모든 재학생들은 필수로 피아노 수업을 받는다.
- 미디강의실 702, 304호
대일관 7층에는 40명까지 수용 가능한 강의실로 애플사의 맥 컴퓨터와 미디건반으로 구성된 미디강의실이 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컴퓨터로 작곡을 하는 내용을 수업을 통해 배우며, 디지털 미디음악시연이 가능하다.
-카페SP
대일관 옆에 위치한 교내 카페다. 특별히 라이브 카페로 무대를 꾸며,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이 매주 월~목 점심시간에 자발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본관 8층 공연장(컨벤션홀)
본관 8층에 있는 컨벤션홀은 좌석 230명 수용, 스탠딩 시 4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연장이다. 뿐만 아니라 최신 특수효과와 조명효과, 최신음악장비, 음향장비를 갖추었다. 학과의 신입생 공연, 정기공연, 졸업공연, 동아리공연, 매주 퍼포먼스포럼 수업, 위클리수업, 학과 특강(클리닉)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는 곳이다. 본관 8층의 서경 레코딩 스튜디오와 연계하여 공연을 라이브 실황 그대로 트랙별 녹음이 가능하다.
-본관 8층 서경레코딩 스튜디오
본관 8층에 있는 서경 레코딩 스튜디오는 지상에 위치한 국내 최대 시설의 레코딩 스튜디오다. 면적(바닥면적기준)은 전체 176평이며(580㎡), 스튜디오 단독으로는 100평(330㎡)이다. 또한 서경 레코딩 스튜디오는 크게, 모니터스피커를 통해 녹음한 음원을 청취할 수 있는 조정실과 연주자들이 녹음하는 공간인 부스로 구성되어있다.
조종실은 A조정실과 B조정실로 나누어지며, 녹음 규모와 원하는 소리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A조정실은 최대 48개의 다른 소리를 동시에 녹음할 수 있고, B조정실은 32개의 소리를 동시에 녹음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각각의 조정실은 소음이나 공간을 완벽하게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떠한 음악(대중음악, 클래식 등)에도 최상의 음질로 녹음할 수 있도록 믹서(SSL4000), 마이크프리(니브, 밀레니아, SSL MIC PRE), 다수의 마이크 등 최고의 녹음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부스는 홀, 드럼, 피아노, 보컬(4개)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부스는 선명하고 왜곡 없는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완벽한 공간으로 설계를 하였고, 녹음규모나 용도에 의해서 원하는 부스에서 녹음할 수 있다. 홀은 오케스트라, 합창, 국악녹음 등 대규모의 인원의 동시녹음이 가능한 큰 규모의 공간이며 드럼, 피아노, 보컬부스는 각각의 녹음악기에 적합하게 규모나 공간을 설계하였다. 또한 부스는 각각의 악기별로 독립된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동시 녹음 시 서로간의 악기간섭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스튜디오는 우선적으로 교내 실용음악학과생 및 대학원생의 실기수업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프로뮤지션 녹음 시 학생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홍보실=장겨울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