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달달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래요.”
박상진 제5대 문화콘텐츠학부 학생화장은 학생들의 달달한 학교생활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주 집행부 회의를 진행하고 크고 작은 학부 행사를 진두지휘하며, 새로운 학교소식을 그때그때 SNS로 전하는 등 1인 4역, 5역을 해내고 있다.
김은지 학생기자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상진 학생회장 : 안녕하세요. 제5대 문화콘텐츠학부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13학번 박상진이라고 합니다. 문화콘텐츠학부에는 저와 국문 전공 학생회장 백요한, 철학 전공 학생회장 소유진, 이렇게 세 명의 학생회장이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 학부에 도움이 되고자 일하고 있습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문화콘텐츠학부 학생회 이름이 있나요?
박상진 학생회장 : 신입생 학우, 재학생 학우 모두 달달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뜻에서 ‘달달 문화콘텐츠학부 학생회’로 하려고 했었는데 주변의 반응이 안 좋아서 저만의 슬로건이랄까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웃음) 그래도 몇몇 학우들이 그렇게 불러주시기도 해요.
김은지 학생기자 : 한 학기 동안 가장 어려웠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박상진 학생회장 : 딱 하나, 가장 어려웠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행사 참여 인원이 많았던 게 좋으면서도 힘들었던 거 같아요. 제 생각으로는 아마 올해가 가장 높은 참여율이었던 거 같아요. 보통 작년과 비교해 가면서 준비를 하는데 오티, 개강파티, 엠티 때 항상 예상했던 거 보다 훨씬 인원이 많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인원이 많았던 것만큼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높은 참여율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김은지 학생기자 : 문화콘텐츠학부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나요?
박상진 학생회장 : 제가 알기로는 많은 학우들이 실용적인 부분이라고 해야 하나요? 영상 편집기술이나 촬영, 포토샵 같은 분야의 수업을 많이 듣고 싶어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서경대 문화콘텐츠학부는 지금까지 국어 국문학과 철학을 복수 전공하면서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 수업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생긴 거 같아요. 그래도 이제 점차 실용적인 수업이 개설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필요한 부분들은 금방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학생회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문화콘텐츠학부만의 모습이 있다면?
박상진 학생회장 : 저는 문화콘텐츠학부가 정말 넓고 자유로운 학부라고 생각해요. 언제 어디서든 항상 문화가 있고 콘텐츠가 있으니까요. 문화콘텐츠 학부 학생들 모두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는 데, 이미 다들 그렇게 하고 계셔서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학생회장으로서 다른 과 학생회장들과 교류와 소통을 한다거나 그런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앞으로 문화콘텐츠학부에 어떤 행사가 있을 예정인지 소개해 주세요.
박상진 학생회장 : 앞으로 남은 행사로는 문콘인의 밤, 종강 총회가 있습니다. 2학기를 개강하면서 진행되었던 열린 음악회처럼 서경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나 활동이 진행 중입니다. 문화콘텐츠학부 학생회에서 준비하는 가장 큰 행사는 축제와 ‘문콘인의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문콘인의 밤’이 어떤 행사인지 소개해 주세요.
박상진 학생회장 : ‘문콘인의 밤’은 문화콘텐츠학부 내의 소모임들이 꾸미는 축제입니다. 밴드 활동을 하는 철인, 디자인 활동을 하는 혜윰, 연극 활동의 연사패, 영화 및 연극 시나리오 연구를 하는 시연, 풋살 활동의 연장전, 문학 활동의 글패 등 다양한 분야의 소모임들이 한 해 동안 활동하고 준비해 온 것을 마음껏 보여주고 공유하는 것이 ‘문콘인의 밤’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인 거 같아요.
김은지 학생기자 : 문화콘텐츠학부의 가장 큰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박상진 학생회장 : 앞에서도 말했지만 문화콘텐츠학부에서는 학부 내의 여러 분야 소모임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다양한 브랜드나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와 과정에서 다양한 계층의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고, 선후배 간의 친밀감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학업은 물론 다양한 스펙들을 준비할 수 있고 친목활동 또한 활발하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김은지 학생기자 : 앞으로의 다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박상진 학생회장 : 벌써 학생회 활동이 절반 이상 지나갔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1학기 때 학생회가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더 완벽하고 즐거운 행사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학생회에 큰 힘이 되는 것은 많은 분들의 참여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