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금) 오후 2시 서경대 혜인관 7층 시사실서,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특선 45명 등 총 334명 수상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7월 14일(금) 오후 2시 교내 혜인관 7층 712호 시사실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제6회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27일(토)과 28일(일) 양일간 열린 실기대회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고교생 1,211명이 참가했다.
대상인 총장상은 기초디자인 부문에 참가한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졸업생 김민형 학생에게 돌아갔다. 금상(부총장상)은 서울 미술고등학교 홍석채, 은상은 휘경여자고등학교 장민정, 광남고등학교 권영선이 받았다. 이 외에 동상(우수상) 2명, 특선 45명 등 총 334명이 수상했다.
서경대 디자인학부 박혜신 학부장은 “심사는 3차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획일화된 테크닉이나 암기식 패턴을 지양하고 주제에 부합하는 주제해석 능력과 창의력, 디자이너로서의 개성, 표현력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며 “특히 올해는 발상과 표현에서 예비반 학생들의 주제해석 능력이 돋보인 점이 인상적이었고 아직 숙달되지 않아 묘사력이나 완성도에서 다소 부족함은 있지만 주제해석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적지 않았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박혜신 학부장은 “입시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문제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문제에 담긴 출제의도와 제한요소를 반드시 숙지해야 하며 시간배분을 잘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게 완성도를 높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지나치게 부분적인 묘사에 치중해서 오히려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어 이러한 점을 유의하면서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 한다면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민형 양은 “고 3 입시기간 부터 한 번도 본상을 수상한 적이 없었는데 서경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소재의 특성이나 표정을 맑게 표현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먼저 축하인사를 드리며 이번 대회에 입상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큰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의 작품들을 통해 디자인의 크고 작은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분야의 참고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섭 서경예술지원센터 교수는 “서경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지원한 이번 대회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학생들이 정말 대단하고 훌륭하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줘 감사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서경대학교는 지난 4월 ‘서경대학교 전국 무용경연대회’를 연 데 이어, 6월에는 ‘서경대학교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였으며 7월과 8월에 ‘서경대학교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 ‘서경대학교 전국 모노로그 콘테스트’ ‘ 서경대학교 전국 실용음악 콩쿠르’ 등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통해 글로벌 실용예술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홍보실=김은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