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선 · 최은진 양, 제12회 한 · 중 국제무용경연대회 참가 ‘최우수상’과 ‘금상’ 수상
김시진 양, 제20회 전국 미래춤 페스티벌 ‘우수연기상’
권은지 양, 제34회 대한민국 무용경연대회와 제5회 대한민국 무용예술경연대회 출전 각각 ‘대상’과 ‘특상’ 받는 영예 누려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무용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최근 국내외 유명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잇따라 최고상을 받는 등 쾌거를 이뤘다.
첫 낭보의 주인공은 지난 4월 8일(토)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 주최로 상명대 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제12회 한중 국제무용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한 정다선, 최은진 양으로 두 사람 모두 무용예술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국무용예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하고 정신문화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 제12회 한중 국제 무용경연대회에는 225개 팀, 28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이 가운데 최고상을 받은 정다선 양을 포함해 모두 36명이 입상을 하였다. 지난 6월 4일에는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이들 입상자들을 초청, ’2017 수상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정다선 양과 최은진 양은 수상자의 밤 행사에 참여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무대 공연도 펼쳤다.
두번째 희소식은 지난 5월 30일(화) 역시 무용예술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시진 양이 한국미래춤협회 주최로 서울 양재동에 있는 더 케이 호텔 아트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 미래춤 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김시진 양은 이날 26명의 무용예술학과 동료 학생들과 전순희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이 이끄는 전순희무용단 소속으로 출전해 ‘북의 향연’이라는 작품으로 무대에 올라 단원들과 함께 뛰어난 기량으로 화려한 춤사위를 펼쳤다. ‘북의 향연’은 한국의 맥박소리로 탄생된 북 가락 장단과 크고 작은 북들의 향연, 북의 장단과 소리 고저, 크기의 차이에 따라 변모하는 춤사위의 빛깔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연출된 작품이다.
페스티벌에는 서경대 전순희무용단 외에 김제영무용단, 채향순무용단, 최윤선무용단& Free Flow-Move, 트리니티 춤 연극 앙상블, 한윤희무용단, 전미례무용단, 홍은주혜원예술원, 최은용무용단, 남진희무용단 등 모두 10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전순희무용단은 10번째 순서였다.
작고하신 원로 무용가 송수남 선생이 주축이 되어 무용학 학자들과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미래춤협회가 주최한 전국 미래춤 페스티벌은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춤뿐만 아니라 장르를 혼합한 콜라보레이션 공연까지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전국 대학의 무용학과 학생들이 모두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최고 권위의 전통 있는 대회로 매년 열리고 있다.
마지막 낭보는 무용예술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권은지 양이 전했다. 권은지 양은 특히 6월 24일(토) 대한예체능신문사 주최로 더 케이 서울 호텔 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무용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한국무용 대학부 독무부문 ‘특상’을 받은 데 이어, 7월 2일(일)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 주최로 더 케이 서울 호텔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34회 대한민국 무용경연대회에 출전해 역시 한국무용 대학부 독무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기쁨은 배가됐다.
권은지 양은 두 대회 모두 ‘신시의 여인 꿈꾸다’라는 작품으로 참가했다. ‘신시의 여인 꿈꾸다’라는 작품은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세운 도시 ‘신시’에 살고 있던 곰과 호랑이가 환웅에게 사람이 되길 기원하고 곰은 노력 끝에 신시의 여인 ‘웅녀’가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