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재학생,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경영인증원과 함께하는 인문계 청년취업아카데미 입소식 참가…방학을 알차고 보람 있게!
조회 수 6120 추천 수 0 2017.07.11 15:23:58한국경영인증원 직원들이 한 학생에게 청년취업아카데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목) 입소식을 시작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품질경영시스템 실무인재 양성과정'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공 이외에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 훈련 과정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높임으로써 취업과 연계시키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인문계 재학생 2~3학년을 주 타겟으로 약 33일간 교육을 진행한 후 ISO9001:2015 내부심사원, Triz, 6-SIGMA 등 모두 3가지 자격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취업아카데미는 NCS 직업기초능력 교육, 담당 컨설턴트와의 취업교육 및 상시 진로코칭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입소식에 참여한 뒤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ISO 인증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규격을 바탕으로 외국계 기업으로의 수출이나 협업 시 반드시 필요한 기업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평가하기 위한 인증이다. 국제적인 표준 기준 인증으로 국내 제품이 국제 기준에도 부합함을 입증하는 기준을 증명하는 것으로 많은 기업들이 인증을 받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ISO9001:2015 내부심사원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기업 내에서 ISO 심사에 대비할 수 있는 내부 심사위원의 역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며, 대학교육 내에는 해당 과정에 대한 교육 내용이 없어, 추후 입사지원을 하는 지원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자격이 될 수 있다. Triz와 6-Sigma 자격도 이와 같이 기업의 품질관리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진행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컬링과 도미노 쌓기에 열중하고 있다.
서경대 학생들은 지난 6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청년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연세대, 경기대, 상명대 학생 약 90여 명과 함께 입소식에 참여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연수과정별 팀을 이룬 팀웍 활동 및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교육을 함께 할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길렀다. 서경대 학생들은 팀간 다양한 심리전 및 전략구성과 통찰력, 팀원 간의 배려심 함양과 단결력을 강화하는 팀 파워 프로그램인 컬링에 우승하였으며, 도미노를 통한 협동심 향상 프로그램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의 교육에 관련된 오티 및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은 6-Sigma 교육, Triz 교육,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교육, NCS 직업기초능력 교육, 기업직무 분석 교육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기업분석/직무분석 교육을 받으며 진로 설정 및 취업 준비 등 자격증 관련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하계 집중교육은 교내에서 7월 3일 교육을 시작으로 8월 12일까지 총 25일 동안 하루 6시간씩 진행이 되며, 2학기에는 월 1회씩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피드백을 받으며 취업준비를 할 예정이다.
서경대 학생들을 비롯, 주요 대학 학생들이 입소식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경영인증원의 한규봉 연구원은 “이 프로그램이 품질과 관련한 교육으로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공계열의 학생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그램 자체가 인문계특화과정으로 인문/사회계열 2~3학년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수료를 통해 한 가지 직무뿐만이 아닌 인증에 대한 차별화 된 역량 또한 겸비하고 있는 전문적인 인재로서 서경대 연수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자격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담당 멘토님의 취업관련 교육과 상시진로 코칭 등을 통해 취업에 관한 준비가 완료가 된 상태에서 고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나타냈다.
서경대 학생들이 입소식을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
25명의 서경대 학생들은 여름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청년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등 취업준비를 위해 열심히 자신의 미래를 가꾸고 있다. 서경대 취업지원센터가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정부 및 공공 기관은 물론 여러 민간 기관 및 기업들들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회진출 및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 취업지원센터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