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문화콘텐츠학부 학생 20여명이 순창에서 새로운 개념의 농촌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순창군 제공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 학부 20여명의 학생들이 순창에서 새로운 기념의 농촌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학부 교수와 학생 등을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봉사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들이 펼친 문화농촌봉사활동은 기존의 일손돕기 위주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에 다양한 문화를 융합했다. 즉, 지역사회에 맞는 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한 것. 군이 서경대 학부 교수진과 사전 협의를 통해 이런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대 봉사단은 첫날 순창의 문화자원을 견학하고 체험을 통해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봉사단을 3팀으로 나눠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체험농장에서 봉사활동은 물론 체험농장별 인터뷰와 자원조사를 통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 발굴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은 학생들의 눈으로 보고 느낀 순창군의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농촌체험 관광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해 지역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소개하는 최종보고서도 제출하기도 했다. 더욱이 지속적인 인적네트워크로 발굴된 문화콘텐츠를 현장에 접목해 어떤 성과를 내는지까지 평가해 후속작업까지 도움을 주기로 해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원문 출처>
전북도민일보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9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