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서울시‘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단원 389명 선발, 9개 자치구와 서경대에서 입학식 갖고 본격 교육 돌입
조회 수 8769 추천 수 0 2017.05.16 19:16:20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송파구 구립마천청소년수련관 입학식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마포구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입학식
15일 서경예술교육센터에 따르면 이번 ‘2017 우리동네예술학교’에는 총 467명이 지원했으며, 교육운영기관별 오디션을 거쳐 오케스트라 245명, 뮤지컬 144명을 선발해 총 389명의 단원들이 12월까지 8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간다.
참여 어린이는 매주 1회 가량 악기연주, 노래, 안무, 앙상블 등의 정규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지역별 특성에 따라 향상음악회, 자체발표회, 공연관람, 지역연계음악회에 참여하게 되며, 서경대학교에서 진행되는 통합여름캠프와 KBS홀에서 진행되는 통합공연에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서 뮤지컬 교육운영기관들은 연극놀이, 신체활용놀이 등을 진행하고 오케스트라 교육운영기관들은 강사음악회 등을 진행하며 또래 친구들과 친교의 시간을 갖게 하고 교육에 대한 어린이들의 기대를 높이는 특별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이채를 띄었다.
이처럼 올해 교육은 서경대와 서울시, 그리고 자치구 교육운영기관의 노력으로 단원모집부터 교육시작까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돼 교육효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 2017 서울시 우리동네 예술학교 정규교육 일정 >
자료: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지역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성하여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시행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2016년부터 총괄운영기관으로의 역할을 담당하며 다양한 교육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예술교육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는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2010년부터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마을중심의 장기적인 아동 예술교육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예술교육을 문화복지 측면에서 접근할 때는 반드시 장기적인 지원체계와 운영방안이 선행되어야 하며, 지금은 사업에 특화된 교육커리큘럼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