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0일~23일 4일간, 서경대학교 북악관 6층 실습실서
서경대학교 컴퓨터과학과(학과장 민미경)와 데이터컴퓨팅센터(센터장 민미경)는 2월20일(월)부터 2월 23일(목)까지 4일간 교내 북악관 6층 실습실에서 우리 대학 인근에 소재한 삼각산초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초등학생 소프트웨어 캠프’를 개최하였다.
서경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진과‘소프트웨어 재능나눔 봉사단’(대표 컴퓨터과학과 박정훈) 학생들의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의 미래에 관한 강의와 사고력 기르기 연습, 교육용 플랫폼 엔트리를 이용한 블록식 프로그래밍, 웹 프로그래밍 기초 및 홈페이지 설계-완성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미있는 블록식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이해하고 개인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의 값진 경험을 했다. 또한 2018년부터 의무화되는 초⋅중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에 대비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논리적⋅창의적 사고를 통한 컴퓨팅 사고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가한 삼각산초등학교 5학년 김민석 군은 “캠프에서 배운 내용이 너무나 재미 있어 수업시간 후에도 혼자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며 공부했다”면서 “앞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할 예정이며 대학에 가서도 이 분야의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가르친 컴퓨터과학과 4학년 박정훈 군은 “초등학생들의 컴퓨터에 대한 이해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높아 강의를 잘 따라왔고 수업 때 만든 결과물도 기대보다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였다”면서 “흥미롭게 수업 참여를 유도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번 캠프는 우리 대학의 컴퓨터과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에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