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team MUSH(2학년 이도영·하서윤)’ ‘2024 제로플솔버톤’ 패션쇼에 참가해 ‘서울시장상(우수상)’ 수상 수상작 10월 17일(목)부터 10일간 DDP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팝업 전시
조회 수 591 추천 수 0 2024.10.28 15:44:50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주임교수 박은정) ‘team MUSH(2학년 이도영 · 하서윤)’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한 ‘2024 제로플솔버톤(ZERO+ Solveathon)’ 패션쇼에 참가해 ‘서울시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의 기획 초청으로 10월 17일(목)부터 10월 27일(일)까지 10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4층 잔디 사랑방에서 전시된다.
‘2024 제로플솔버톤 패션쇼’는 기후위기 극복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의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한 공모전이다.
‘team MUSH’는 제로 웨이스트 패션 디자인을 주제로 ‘해파리의 서울 창궐’이라는 하나의 가설을 세우고 교내에 버려지는 폐비닐과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하여 소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구상했고 주제 적합성, 독창성, 실효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서윤 학생은 “우리가 버리는 폐자원이 예기치 못한 미래를 보여줄 수도 있지만, 사유하는 한 명의 실천으로도 아름다운 작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 전시회에서 이도영 학생은 “평소 교내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연극, HUB의 의상 제작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의상을 제작하는 실무적 경험들이 쌓이면서 자연스레 공모전 도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난 학기 업사이클링 학위복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작품 제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수상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가 지속가능한 윤리적 미래에 관심이 있는 패션인들의 영감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대패션전공 박은정 교수는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여름, 24시간 무대패션 전공실을 밝혔던 아름다운 땀방울들이 값진 결실을 맺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지속가능한 윤리적 미래에 대한 건강한 정신을 가진 무대패션 인재들이 자랑스럽고 사회에 나가기 전 ‘실용과 실험적 도전’으로 이루어 낸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수상자를 포함한 학생들의 노력이 우리 대학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7일 진행한 2024 제로플솔버톤 패션쇼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