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생회장 후보 장규섭 군, 부학생회장 후보 이두연 군 ‘단일 후보’로 출마
①학생소통위원회 개설 ②학교 홍보 ③장학금 인상 ④서경포탈시스템 교체
⑤학식 개선 ⑥24시 무인 프린터기 설치 등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2017년 한 해의 마무리와 함께 그동안 수고한 제45대 총학생회의 임기가 끝나면서 제46대 총학생회 입후보자들의 유세가 시작됐다. 다음 주 월요일인 11월 20일에 시작하는 총학생회 선거는 단일 후보로 학생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이 결정된다.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표율 최고치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입후보자 홍보 포스터
이번 총학 선거에 단일 후보로 나선 정학생회장 후보자 장규섭 군(이공대학 컴퓨터공학과 11학번)과 부학생회장 후보자 이두연 군(인문대학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11학번)이 내세운 슬로건은 ‘바람’ 이다. ‘모두의 바람을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46대 총학생회에는 두 후보와 함께 국제비즈니스어학부 13학번 이현재 군, 컴퓨터공학과 14학번 김재원 군, 군사학과 15학번 김경민 군, 경영학부 11학번 김상현 군, 디자인학부 14학번 채윤주양, 전자공학과 14학번 정기수 군 등이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입후보자 공약문
이번 총학생회 단일 후보의 공약은 하나, 학생소통위원회 개설, 둘, 학교 홍보, 셋, 장학금 인상, 넷, 서경포탈시스템 교체, 다섯, 학식 개선, 여섯, 24시 무인 프린터기 설치 등으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생들의 바람을 모두 모아 실현시키겠다는 포부를 내건 ‘바람’ 총학생회 후보자는 “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내용을 실질적으로 반영해 공약을 만들었다. 특히 대학생활의 필수요소인 포탈의 리뉴얼을 꼭 관철시켜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우들을 돕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총학생회 입후보자가 학우에게 공약문을 나눠주고 있다.
토목건축공학과 김주영 군은 “학교 홍보가 공약사항에 들어갔는데, 공약이 실현되고 학교 인지도 증가로 이어져 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을 하거나 취업을 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무대패션학과 17학번 여학생은 “내년 총학생회는 프렌차이즈 입점 등 학교의 편의시설의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나아지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면서 “Q&A 게시판 등 학교 홈페이지 관리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화콘텐츠학부 15학번 이정하 양은 “예대 친구들이 다니는 유담관에서 선거 유세를 하지 않아 예대 친구들은 선거 유세 중인 줄도 몰랐다. 더 넓은 장소나 여러 곳에서 유세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총학생회 입후보들이 교내 혜인관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역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영화영상학과 15학번 남학생은 “올해 총학생회처럼 대외적으로 학교 홍보에 힘써서, 우리 학교의 위상이 높아져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내년 총학생회에게 바람을 전했다.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16학번 임은지 양은 “이번 후보자 공약이 너무 좋다. 만약 당선되면 모두 이행해 주길 부탁드린다. 특히 6번 공약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북악관 앞에서 선거 유세중인 입후보자와 지원자들
이번 46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바람’ 총학생회의 장규섭 군과 이두연 군은 “학교의 주인은 학우 여러분이다. 저희는 그런 학우 여러분들의 바람을 하나로 모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바람’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모든 학우들의 바람들을 귀담아 듣고 지금 당장 급하게 개선시킨다는 욕심이 아닌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전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희의 열정을 믿어 주시고 다음 주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는 투표에 학우 여러분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부탁드린다.” 며 포부와 함께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캠퍼스 내 곳곳에 붙어 있는 선거유세 포스터가 학우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알리고 있다.
서경대 제46대 총학생회 선거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치러지며, 교내 혜인관과 북악관 두 곳에서 투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생 여러분 모두 학생증을 지참하고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